▲28일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에서 열린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시ㆍ아이들과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 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는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고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활동의 일환으로 숲을 통해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나무를 심어 ‘도시 숲’ 조성에 나섰다.
위원회는 올 상반기 구로구 천왕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서초구 서초동 말죽거리 도시자연공원구역,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 도시자연공원구역 등 여러 구역의 녹화 및 정비를 하반기 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시 숲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전날 협약식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자국 더 도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도심 속 녹색 공간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