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과 재혼’ 전승빈, 전처 홍인영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전승빈, 홍인영 (출처=KBS2 ‘신사와 아가씨’, 홍인영 인스타그램)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를 받아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최근 송치됐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인영은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을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고, 이 사건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됐다.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해당 사실과 관련해 “홍인영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 전승빈은 집에 있지도 않았다. 추후 수사기관에서 진실을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승빈은 2019년 3월 자택에서 홍인영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 홍인영의 목을 조르며 욕설하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폭행하거나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때렸다며 관련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4년여만인 2020년 4월 이혼했다. 이후 전승빈은 지난해 1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마쳤다.

당시 전승빈·심은진은 ‘불륜’ 의혹을 받기도 했다. 홍인영이 SNS에 영화 ‘베테랑’ 조태오(유아인 분)의 대사 ‘어이가 없네‘ 장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의혹은 더욱 확산했다.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과 심은진 씨의 만남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도 해명했다.

한편 전승빈은 현재 프랑스에서 심은진과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심은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