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카데미가 골드키즈 시대를 맞아 프리미엄 키즈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수강인원의 절반 규모인 소수 정예 강의를 마련해 골드키즈 부모들을 모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여름학기에서 프리미엄 키즈 강좌 수를 지난 봄 학기 대비 20% 늘려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문화센터를 찾는 수강생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강남점에서는 영유아 콘텐츠도 대폭 늘렸다.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자 하나뿐인 내 아이를 위한 투자는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 매출은 올해 1~4월까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5.3% 신장했다.
이에 7~10세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 방식 그대로 진행하는 ‘맥그로힐 사이언스 과학실험’ 강좌를 서이과학교육 목정수 대표가 진행한다.
전 세계 1위 출판사 맥그로힐 사이언스 원서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실험을 진행한다. 미국 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영어와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경아 바탕소 미술 대표는 6~9세 대상으로 ‘바탕소 스팀 과학 융합 예술’ 수업을 소개한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창작 프로그램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박지영 다르다 잉글아트 대표는 ‘영어-미술 사고력 융합프로그램’ 강좌를 펼친다. 영어와 미술 사고력이 만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사고력, 어휘력, 창의력 등을 향상 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수강 고객에게는 새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개강 전 학부모 대상 수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마지막 수업에는 아이들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수업 종강 후에는 개별 학습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준다.
신세계아카데미 타임스퀘어점은 6월2일부터 재단장해 오픈한다. 1:1 소규모 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2개를 새로 신설하고, 온라인 스튜디오와 쿠킹 강의실은 베이킹 전용 스튜디오로 선보인다.
요즘 핫한 메타버스도 아카데미 강좌로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문화·예술·진로개발·창작 수업 등을 진행하며, 평소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강의들을 가상 공간에서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대표 강의는 ‘가상현실 갤러리 만들기’, ‘미래인재 디지털 A to Z’,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는 아트 컬러링’ 등으로 유명 포털사이트 트레이너 등 현직에 있는 강사에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작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6월부터 진행하는 신세계아카데미 여름학기 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오프라인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골드키즈 시대를 맞이해 소수 정예 프리미엄 키즈 강좌를 올 여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