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적인 가전 선물 상품과 엔데믹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최근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카메라와 같은 포터블 가전과 헤어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뷰티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카메라와 뷰티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매장에서 오는 15일까지 ‘홈 헬스케어 페어’를 진행, 효도 선물을 대표하는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바디프랜드’, ‘세라젬’, ‘오씸’, ‘파나소닉’ 등 총 6개의 프리미엄 건강 가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야외 활동 증가로 카메라, 드론, 스마트 워치 등 포터블 또는 웨어러블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5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한 ‘후지필름’ 직영 매장에서는 고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X시리즈’와 ‘GFX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잠실점에서만 진행하는 ‘무료 체험’ 서비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5종과 렌즈 26종, 5000만 화소 라지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키트를 3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소식에 스킨케어와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뷰티 가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상품은 LG전자에서 출시한 피부 관리 기기인 ‘프라엘’시리즈로 ‘프라엘 인센티브 멀티케어(80만 원대)’, ‘프라엘 에센셜 부스터(40만 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슨 에어랩’의 물량을 대량 확보하고, 점포별 구매금액대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H&E(Home Appliances & Electronic Devices)부문장은 “이번 가정의 달에는 전통적인 가전 상품과 함께 엔데믹 트렌드에 맞는 소형 가전 상품들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행사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