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주산업, 멜파스, 일야 등 3개 종목이다.
대주산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수혜가 전망되며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대주산업은 지난해 매출 99.76%가 동물 식용 배합사료에서 발생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달 농산물 수입액은 24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인 전월(24억5000만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 북미·아르헨티나 지역 가뭄, 중국의 주요 도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파종 차질 등 주요 세계 곡창지대에서 빚어진 악재로 밀, 옥수수 등의 가격이 급등한 여파다.
일야는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야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일야는 플라스틱 사출과 금형사업, 외식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주요 사업의 영업정지를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