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ㆍ수입육ㆍ비빔면 등 2주 전보다 25~70% ↑…황금연휴 맞아 시식행사ㆍ신제품 출시 활기
롯데마트는 지난달 25일 시식이 재개된 이후 일주일간(4/25~5/1) 매출이 2주전(4/11~17)과 비교해 전체 매출이 7%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식을 재개한 이후 맞은 첫 주말인 4월30일~5월1일 매출은 4월 16~17일 대비(의무휴업으로 2주전과 비교) 매출이 15%로 두자릿수 상승했다. 특히 시식을 진행한 냉동만두는 30%, 계절과일은 25%, 수입육은 40%, 비빔면은 70%를 기록하는 등 시식이 매출과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식은 식품사가 출시한 상품의 맛을 고객에게 알리는 확실한 방식이다. 그 동안 많은 식품사들이 시식 재개되는 시점을 고대하며 신제품 출시를 미뤄왔다. 시식이라는 형태만큼 새로운 상품을 홍보하기에 적합한 마케팅 기법이 없기 때문이다. 시식은 특히 제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형마트 입장에서도 매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식품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식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출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과 함께 찾아온 리오프닝을 맞이해 황금연휴를 맞는 5일부터 '소중한 일상 복귀를 위한 활력충전!'이라는 테마의 다양한 신선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5일부터 9일까지 넘버나인, 1등급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넘버나인 한우등심(100g/냉장)'은 1만 1880원에, '1등급 한우등심(100g/냉장)'은 696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11일까지 '청정와규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가격인 3264원에, '청정와규 윗등심살(100g/냉장)'은 30% 할인된 가격인 5705원에 준비했다.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캐나다 돼지 삼겹/목심(각 100g/냉장)'은 각 1780원, 15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물 행사도 준비했다. '완도 活전복(왕, 3마리/중,10마리/냉장/국산)'은 각 2만 1900원에 판매하며, '제주 은갈치(대, 2마리/중, 3마리/해동/국산)'은 각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구이용 연어(100g/해동/칠레산)'은 27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임호석 마케팅팀장은 “시식 재개와 함께 찾아온 리오프닝을 맞아 오랜만에 북적이는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5월 한달 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에게 가치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