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만 조회 수 기록한 청혼남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맥도날드 계산대에서 한 남성이 여성에게 반지 상자를 내밀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2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남성의 돌발 청혼에 구경꾼들은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여성은 남성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는 박차고 나가버렸습니다. 이내 남성도 쇼핑 카트를 챙겨 여성을 따라가며 영상은 끝납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373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남성의 청혼 장소와 방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직원 상습 폭행한 사장 실형
4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울산 도매업체 사장인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직원 B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B 씨의 머리를 가격하거나 몸을 발로 찼으며 넘어뜨려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기도 했고, 물건을 던지거나 욕설로 협박하는 등의 폭력을 가했다고 합니다. B 씨는 A 씨 폭행으로 인해 전치 2주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A 씨는 B 씨가 평소 거래처 수금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영업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때리고 다치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폭행은 인격과 자존감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엄벌할 필요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이어 실형 선고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가 불성실하게 일하고 횡령해서 폭행했다고 주장하나 설령 피해자에게 일부 잘못이 있다고 해도 피고인 범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초등학생, ‘스플랫 푸틴’ 출시
영국 메트로는 2일(현지시각) 초등학교 5학년 학생 게리 캐머런이 지난달 12일 아버지와 함께 앱스토어 게임 ‘스플랫 푸틴’을 출시했으며 앱 광고 등으로 번 수익을 우크라이나 사람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플랫 푸틴은 푸틴이 쏘는 대포를 막으며 바나나를 던져 푸틴을 맞춰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캐머런은 앞서 푸틴에게 똥을 던지는 게임을 제작해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애플은 “비열하다”는 이유로 스토어 등록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캐머런은 똥 대신 바나나를 던지는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 게임 사용자가 모인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우 수는 출시 1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캐머런은 1000파운드(약 159만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캐머런은 “어떤 자선 단체에 기부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며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벌어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