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트위터)
영국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30)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첫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18만7000명의 누리꾼이 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1만5000개의 리트윗과 21만9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사실 손흥민은 10여 년 전 트위터 계정을 운영했었다. 당시 손흥민은 약 3개월 동안 약 1000개의 글을 올릴 만큼 활발하게 트위터 활동을 이어갔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지면서 트위터 계정도 삭제했다.
이날 첫 게시물을 올린 손흥민은 트위터 스포츠를 통해 육성으로 “트위터에 가입하게 돼 즐겁다. 팬 여러분과 축구, 내 취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팔로우를 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이 직접 팔로잉한 계정은 총 10개(4일 오전 8시 기준)다. 소속팀 토트넘 계정과 한국어 계정, 프리미어리그 계정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동료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절친한 옛 동료들의 계정을 추가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