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이오케이 엠)
배우 이가령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이가령은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가령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작할 때부터 얼마 전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하면서 프로필을 수정할 기회가 없었다”며 “촬영 기간 작품에만 매진해 다른 것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사곡3’가 마무리되고, 다음을 준비하게 되면서 회사도 찾게 돼 이제야 말씀드린다”며 “공백기에 모델로 활동했다. 모델들은 역할에 따라 나이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경우가 있다더라. 그런 일이 인터넷상에 남아 있었는데 팬분들이 생기면서 (제가) ‘88년생’으로 공식화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가령은 “이 기회를 빌려 정확히 하고 싶다. 제 나이는 80년생, 원숭이띠”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이가령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단역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주군의 태양’(2013), ‘압구정 백야’(2014), ‘불굴의 차여사’(2015),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 ‘언니는 살아있다’(2017), ‘뷰티 인사이드’(2018), ‘왜그래 풍상씨’(2019) 등에서 크고 작은 역을 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