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2%포인트 내린 연 3.14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003%포인트 내린 연 3.431%에 마감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0.024%포인트, 0.028%포인트 내려 연 3.369%, 2.92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과 같은 연 3.380%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002%포인트 하락한 3.287%를 나타냈고, 50년 물은 0.001%포인트 상승한 3.275%로 마감했다.
윤소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악의 채권시장은 물가 상승세 지속으로 연준이 긴축 의사를 매번 강화하면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연준은 물가뿐 아니라 임금 상승률이나 실직자 당 채용공고 수의 하락을 통해 고용 초과 수요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매파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 FOMC에서 연말 기준금리 고점 수준이 가늠되기 시작했다"면서 "채권 금리 상승 재료가 1분기 대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