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10일 노원구 교내 취업진로본부에서 서울청년센터 ‘노원 오랑’과 ‘지역청년 취업진로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서울 각 자치구에 약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노원 오랑 센터도 그중 하나다.
오랑은 ‘오늘 너랑 나랑 함께’를 줄여 부르는 이름으로 청년의 오늘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원 오랑 센터는 △열린카페 △상담실 △온라인면접실 △교육실 등 총 331.10㎡(약 100평) 규모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 오랑은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청년 문화와 복지,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오픈 △이공계 지역청년을 위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 오픈 △취업진로 상담 서비스 지원 △JOB카페 공간 제공 협력 등 노원/도봉 권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 “청년 교류의 장인 노원 오랑과 함께 서울과기대의 취업진로서비스와 이공계 특화 프로그램 제공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청년취업을 위한 원스톱 ZONE, ST-노원 취창업 청년그라운드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 중심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