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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뱃사공 SNS)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래퍼로 지목된 뱃사공이 성범죄 의혹을 인정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 씨 지난 10~11일 양일에 걸쳐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래퍼 B 씨를 겨냥해 쓴 폭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글을 통해 A 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를 만난다’고 발언한 B 씨가 자신의 지인 C 씨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하고 해당 촬영물을 주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상에서는 B 씨의 신상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B씨가 뱃사공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뱃사공이 최근 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용진과 ‘DM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1986년생인 뱃사공은 지난 2013년 첫 싱글 ‘27.9’를 냈고 2018년 발매한 앨범 ‘탕아’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