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슐랭족 잡는다”···11번가, 미식 전문관 ‘Tasty 11’ 오픈

입력 2022-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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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1번가

11번가가 집에서 트렌디한 미식을 즐기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Tasty11’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Tasty11’ 전문관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MD가 엄선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홈스토랑 요리를 위한 신선한 식재료부터,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하다. △파머스마켓(시즌별 제철 재료, 신선한 산지직송 신선식품) △미식상회(얼리어먹터들이 찾는 SNS 인기 먹거리) △지역맛집(전국 맛집 밀키트) △디저트 등으로 코너를 마련해 130여종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품 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신제품, 베스트셀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 미식회’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홈 파티’, ‘홈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엔데믹’ 기대감에도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11번가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전문관을 마련했다.

전문관 대표 상품으로는 구룡포에서 당일 조업해 산지직송으로 바로 보내는 ‘삼해진미 구룡포 프리미엄 자숙 홍게’, 이자벨,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로메인 등이 믹스된 ‘유기농 유러피안 쌈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와, ‘아우어 인절미’의 민트초코 인절미, 그릭요거트 인절미, 북유럽 국가들의 아침식사인 아이슬란딕 요거트 ‘룩트 요거트’, ‘구르메 이탈리아 냉동 부라타 치즈’, ‘아침에한잔 로얄 밀크티 베이스’ 등의 SNS 인기 먹거리들이 있다.

나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이색 조미료, 소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뿌리는 드레싱 ‘하인즈 드레싱 스프레이’를 라즈베리 발사믹, 칠리&라임, 제스티 레몬 등 다채로운 맛으로 구매할 수 있고, ‘바른미각 분말 시즈닝’은 체다치즈, 어니언, 버터갈릭, 요거트믹스 등 1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탕을 줄이는 저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설탕 대체 저당 감미료인 '마이노멀 알룰로스'도 인기다.

오토캠핑, 백패킹, 홈캠핑, 글램핑, 차박캠핑 등 갈수록 다양해지는 캠핑 트렌드를 겨냥한, 밀키트 제품도 마련했다.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의 납작막창, 칼집돼지왕구이, 순살 곱도리탕, 벌집껍데기 등의 밀키트 제품들은 간단히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전문 식당에서 먹는 메뉴처럼 완성이 돼 캠핑족에게 호응이 높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3월 오픈한 ‘핸드메이드 전문관’부터 이번 ‘미식 전문관’까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다른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한 해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새로운 셀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입점시켜 가장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채널로 11번가가 먼저 떠오르도록, 상품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핸드메이드 전문관’은 ‘오더 메이드(선주문 후생산)’ 되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중심으로 200여개 브랜드의 1500개 이상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오픈 이후 두 달간 1만4000여개의 상품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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