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일라이와 지연수가 이혼 2년 만에 다시 동거를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된 일라이-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함께 드라마에 등장한 유명 수목원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지연수는 “이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다”라며 시종일관 감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일라이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지연수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애틋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일라이는 지연수의 손을 잡으며 달콤한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다.
일라이의 달달한 행동에 지연수는 “내가 너에게 반하기를 바래서 그런 달콤한 멘트를 날리는 거냐”, “카메라 앞이라서 나를 좋아한다고 하는 거냐”라며 여전히 의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연수는 “지금 숙소가 한 달에 얼마냐. 지금 집에서 이사하면 거기 방이 3개고 하나는 층이 다르니까 방 하나를 내 줄 테니 월세를 내겠느냐”라며 “앞으로 네가 한국에 왔을 때 우리와 같이 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나도 그걸 결정하기 전에 너의 생활방식을 보고 싶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아들 민수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민수는 아빠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연수는 “민수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라고 당부했고 일라이 역시 “평화롭게 살자”라고 동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