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삼성생명과 통합 인슈웰니스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에 대한 총괄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4월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 앱을 구축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앱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등을 비롯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관리를 맡는다. 회사 측은 “고객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의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했던 만큼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데이터 보안과 관리,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명의 전문 개발자를 현장 파견해 이슈 발생 시 시간 지연 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운동·식사관리·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 서비스 프로바이더 3개사와 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프로바이더, 컨시어지 등의 API를 연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추후 ‘더 헬스’에 자사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연계해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시훈 라이프시맨틱스 기술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라이프시맨틱스의 전문 기술역량과 운영 관리 노하우가 입증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핵심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한 단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더 헬스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보험, 헬스케어를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