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코웨이가 장애인 고용창출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기업으로서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넷마블은 지난해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립특수학교인 성베드로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 설립 등 지금까지 총 35개를 개관했다. PC와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하며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넷마블문화재단은 2014년 ‘장애인먼저실천상(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9년에는 ‘2019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에 기반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즐겁게 소통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목표로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역시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고 지난 4일에는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 용품과 훈련 장소를 지원한다. 특히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 등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