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 프로 (자료 = 지벤트골프단 )
지벤트골프단(ZIVENT) 소속 장희민 프로가 1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CC(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장희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여유있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코리안안투어 데뷔전을 치른 지 두번째 대회만이다.
장희민은 총 상금 2억6000만 원을 수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 2위로 올랐으며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KPGA 정회원에 입회한 장희민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올해 투어에 데뷔했다.
장희민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는 지벤트는 우승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희민 프로는 "그동안 보내준 믿음과 아낌없는 지원이 우승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시드 유지를 잘하고 외국 투어 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지벤트골프단 단장은 "국내 최고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저력을 보여준 장희민 프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벤트는 앞으로도 장희민 프로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