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운영 통해 Z세대 브랜드 체험 기회 늘릴 것"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유통사인 광동제약과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제주삼다수 월드’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월드는 제주도 자연경관을 담은 세계관 속에서 삼다수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제주삼다수 월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목마등대가 있는 이호테우해변, 월정리 사색의자, 무지개 해안도로 외에도 돌담길, 꽃길, 숲길을 걸으며 제주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가상공간 곳곳에는 제주삼다수 BI를 배치하기도 했다.
또 자연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적극적인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서는 캐릭터 ‘쿠아(QUA)’를 창조해 이용객들이 쉽고 재밌게 제주삼다수 월드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메타버스에 마련한 ‘제주삼다수 월드’를 통해 미래 핵심 고객인 Z세대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네이버 제페토 공식계정에서 제주삼다수 맵과 비디오 부스를 활용해 삼다수 CF를 패러디하는 ‘결국삼다수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삼다수월드 오픈 기념 아이유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가상현실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제주삼다수 월드’ 오픈의 목표”라면서 “국민 생수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