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빅4의 보너스’가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현재 토트넘은 21승 5무 11패(승점 68)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5위인 아스널(21승 3무 13패·승점 66)과 승점 2차다. 득실 차로는 24-9로 토트넘이 크게 앞서고 있기에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해도 UCL 진출 확정이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350만 파운드(약 55억 원)의 보너스가 선수단에 지급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는 출전 횟수와 경기 시간에 따라 차등 배분되는데, 붙박이 주전인 손흥민에게는 최고 등급이 적용된다고 알려졌다.
선수들은 물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보너스를 받는다. 콘테 감독은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과 비슷한 조건인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를 수령 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보너스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유명하다. ‘빅4’ 달성 시 선수들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도 같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 0시(한국 시각) 2021-22시즌 EPL 최종 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