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 측이 방송인 송해의 하차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19일 “송해 선생님과 논의 중인 상태로 하차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송해 측이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작곡가 이호섭과 이수민 아나운서가 임시 MC를 맡는다고 전했다.
최근 송해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해는 오는 6월 ‘전국노래자랑’이 공개 녹화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체력적 부담을 느껴 하차 의사를 전했고, 현재 제작진과 송해는 여러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송해는 전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96세다. 현직 최고령 방송인이자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출연 중인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에서 스페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