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그룹 사업영역 전반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발족한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가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는 그룹 사업영역 전반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발족한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가 공식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는 포스코ICT와 포스코 로봇솔루션연구센터, 포스코홀딩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융합혁신연구소, 포항공대(POSTECH) 등이 3월 구성한 산학연 협의체다.
협의회는 첫 공식행사로 이날 오후 포스코ICT 판교 스마트타워에서 '포스코그룹 로봇기술 콘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포스코 계열사와 ABB, 한국로봇산업협회, 부경대 등이 참여해 최신 로봇 기술 동향 등을 공유했다.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장이 '물리적 지능을 가진 로봇'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포스코그룹 사업장에서 로봇을 우선 적용할 곳을 찾고 공동 연구개발, 시범 사업, 정기 워크숍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사업영역에 로봇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로봇기술협의회에서 핵심기술과 솔루션 확보를 위한 기술교류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