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FC 일을 시작해 어느 새 40대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뒤돌아보면 하루하루가 공부였고, 고객들에게 충실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대부분의 계약들이 고객들의 소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6살의 젊은 나이에 동양생명 FC로의 일을 시작한 오미영 명예이사(47ㆍ영통지점). 동양생명에서만 20년 이상을 지내고, 2014년 이후 줄곧 명인(名人)의 삶을 밟아온 그녀는 어느새 명예이사 자리에 오른 명실상부한 동양생명 대표 FC다. 오 명예이사는 '2022 동양생명 연도대상'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이 내 상황에 맞게 제대로 설계가 되어 있는지 알고 싶어 각 회사 보험상품들을 비교해보다가 동양생명 상품 경쟁력을 보고 FC로서의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녀는 동양생명과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고객 관리 능력과 고객 만족도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13회차 계약 유지율. 그녀의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지난 4월 기준 98.9%에 달한다. 계약 유지율을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그녀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가정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부부상담이나 가족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가족의 과거 질병 이력 등을 참고해서 그 가정에 어떤 상품이 제일 잘 맞을 지 고려하다 보니 유지율이 높게 나온 것 같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장기 보험을 설계한 만큼 13회차 유지율은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그녀는 어떤 거창한 표현 보다 고객들에게 단지 ‘오미영’ 이름 석자가 든든한 FC’로 기억되길 바란다. “한 고객 분의 핸드폰에는 내 이름이 ‘수호천사 오미영’으로 저장돼 있다. 가끔 언제까지 FC 일을 이어갈 것인지 묻는 고객들이 있는데, 힘이 닿는 한 70세까지도 FC일을 계속 하고 싶다”며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