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많은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장편 영화 두 편이 트로피를 놓고 세계적인 작품들과 겨루게 됐고요.
'헌트(이정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다음 소희(정주리)'는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애니메이션 '각질(문수진)'은 단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뤼미에르대극장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상영이 끝난 후 8분 간 관중석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여운이 가득했던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