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국내 비건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브랜드들을 한곳에 모은 ‘비건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거니즘이 새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탁’을 테마로 ‘비건라이프 그린테이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육 활용으로 유명한 ‘알티스트’를 포함해 비건스낵과 비건간편식 등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DJ&A’, ‘저스트 에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귀리 우유 브랜드인 ‘오틀리’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알티스트’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한 ‘고기 대신’, ‘설탕 대신’, ‘한끼 대신’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고기대신 비건 육포’, ‘고기 대신 식물성 참치’, ‘설탕대신 스테비아’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비건 스낵과 비건 간편식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브랜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내추럴 비건 스낵 브랜드 ‘DJ&A’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올가니카’는 비건쿠키와 스낵,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의 ‘플랜트 함박스테이크’ 등을 만들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플랜트 왕교자’, ‘플랜트볼 카레라이스’ 등이 있다. ‘DJ&A’는 30여 개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로, 완두콩, 버섯, 감자, 망고 등 야채와 과일을 활용하여 크래커와 칩 등으로 판매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저스트에그에서는 스크램블을 대체할 수 있는 ‘액상형’ 친환경 계란 상품과, 오믈렛 등을 대체해 김밥이나 샌드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패티형’ 친환경 계란을 선보인다. 귀리우유 브랜드 ‘오틀리’도 참여한다. 귀리 본연의 맛을 강조한 ‘오틀리 오트 드링크’와 오트 드링크에 초콜릿을 가미한 ‘오틀리 오트 드링크 초콜릿 맛’ 등을 선보이며, 기존 1리터 상품 외에 행사 기간 동안 저용량 상품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로 정상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건 상품들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