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얼라인드에 대해 자동세포카운팅 풀라인업 구축, 해외 진출 가속화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얼라인드는 세포카운팅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수동세포카운팅 시장에 따른 자동세포카운팅 시장의 침투를 통한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풀라인업 구축, 해외 진출 가속화를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2020년 제약사들의 수요에 적합한 고사양 모델인 ‘LUNA FX-7’ 출시를 통해 8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한 수요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해외 유통망 재편 및 하반기부터 신규 시장인 미국 서부,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2021년 1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얼라인드는 2022년, 2023년에 각각 전년 대비 33%, 91% 성장이 기대된다. 수익성이 좋은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역시 2023년 116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부터 본격화된 자동세포카운팅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 역시 가속화될 것”이라며 “자동세포카운팅 외에도 향후 생체조직투명화시스템, 디지털세포 이미징시스템 매출 역시 시장 형성과 함께 매출 고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