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금연코칭단 위촉식.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올해 활동할 서초금연코칭단 36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원은 구내 30~50대 여성으로, 행정동별 2인 1조로 구성했다.
서초금연코칭단은 금연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하며, 단속이 어려운 사유지 내 흡연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서초구 금연시도율은 2019년 32.7%에서 2020년 37%, 2021년 42.3%로 늘어나고 있다.
구는 강남대로 일대를 ‘금연 거리’로 조성하고 동작대로·방배천 복개도로, 서초역 인근 마제스타시티 주변을 ‘블록형 금연구역’으로 만드는 등 금연 구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단속된 경우 현장에서 즉시 QR코드를 통해 금연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은 "서초금연코칭단과 함께 흡연자분들이 더욱 쉽게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