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코리아 ‘사회적 책임 강화’, 건강 증진에 기여
제약기업 비아트리스가 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비아트리스는 최근 ‘2021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의약품 접근성 ▲환경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3개 주요 부문에서 전사적인 첫 다년도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의약품 접근성 및 세계인의 건강, 임직원,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봉사에 이르는 주요 영역에 걸친 목표와 성과,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의약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임직원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비아트리스의 노력이 담겼다.
의약품 접근성 부문에서 비아트리스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어린이 HIV/AIDS 환자 200만 명 이상을 포함해 총 환자 3000만 명 규모의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 당뇨, 암 및 다른 주요 만성질환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예방·진단·치료 옵션 관련 비감염성질환(NCD)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 교육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억 명의 NCD 환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환경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 1)과 간접 배출량(Scope 2) 절대치 42% 감축을 목표로 한다. 물품과 서비스 구매, 자본재, 연료, 에너지 관련 대체품, 공급자향 운송(upstream transportation) 및 유통을 포함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은 2030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부문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개발과 유지를 통해 더욱 포용성을 갖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강화된 목표를 제시했다.
마이클 고틀러 비아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비아트리스는 지역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환자에게 지속가능한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동안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 성과 달성, 그리고 책임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더 간결하지만, 더 강력하며, 더 집중적인(a simpler, stronger and more focused)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비아트리스 그룹 한국 법인인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계, 학계, 정부 기관, NGO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고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더욱 건강한 한국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아트리스코리아는 리피토와 동일한 원료의약품(API)과 에제티미브를 추가한 복합제 ‘리피토플러스’를 출시, 보다 폭넓은 LDL-C 치료와 관리를 위한 환자 옵션을 확장했다. 올해 말 출시가 기대되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인 ‘도브프렐라(성분 프레토마니드)’를 통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결핵퇴치 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
비아트리스코리아는 ‘건강하게 나이들기’에 대한 사회적 담론 활성화를 이끄는 ‘헬시에이징(Healthy Ageing) 캠페인’, 보건복지부와의 MOU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직원의 가치와 자율성이 존중되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직급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립했다.
이혜영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는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국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더 건강한 한국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인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