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기자 gusdnr886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1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47.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사전투표 등 921만8252명) 중 2107만97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년 전 7회 지선(56.1%) 대비 8.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지선 최종 투표율은 50%를 겨우 넘는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 7회 지선 최종 투표율인 60.2%보다 10%p 가까이 낮은 투표율이 될 전망이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6.0%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4.6%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49.2%였다.
반면 광주는 35.1%로 오후 5시 기준 가장 낮았으며 대구는 39.8%로 두 번째로 낮았다. 초박빙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는 47.1%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일반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