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지엠)
지난 5월 한국지엠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5월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1만5700대라고 2일 밝혔다.
수출은 9.3% 증가한 1만2932대를 기록한 반면, 내수 판매는 2768대에 그쳐 39.8% 감소했다. 4월과 비교하면 수출과 내수 총판매량은 20.6% 감소했다.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차인 뷰익 앙코르 GX가 6471대 선적된 덕이다.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2792대, 597대 수출돼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43.8%, 675.3%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47대, 876대 판매됐다.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3%와 34.5% 줄어든 규모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