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자발찌를 차고 보호관찰을 받던 50대 남성이 강도 행각을 벌여 체포됐다.
5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경 양천구에 있는 한 가게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협박하고 술과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을 마치고 나와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등 법무부의 보호관찰을 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호관찰로 밤 12시 이후에는 밖으로 나갈 수 없어 화가 나 그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