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44%(5500원)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급등에 힘입어 정유부문 서프라이즈를 거두는 등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또다시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정유업체 주가 재평가 시기에 SK이노베이션만 소외돼 있는데 배터리 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적자우려 때문이나 너무 과도하다”며 “미국 1위 정유업체 Valero 대비 시가총액이 29%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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