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하반기 실적을 회복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1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예상하지만 적자폭이 감소해 소폭의 적자를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향 3D 커버글라스 시장 이외에 2D, 2.5D 강화 유리 양산체제를 구축,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며 하반기부터 공급이 예상되고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를 지난해 7월부터 공급 진행 중이며, 뒷면 커버글라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 예정”이라며 “카메라윈도 국내 공장을 베트남법인 3공장으로 이전, 본격적인 생산을 추진하며 상품 매출을 제품 매출로 전환 중이어서 수익성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인 차량용 강화유리는 채용 차량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지속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커넥터는 최근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주가는 이미 상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지속 하락했으나, 하반기에 점차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자동차용 강화유리 성장세 진입 및 커넥터 사업의 수익성 개선, 카메라 윈도 제조공장 베트남 이전 등 실적 재성장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