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3.33%(3500원)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이 6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거란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9% 상승한 4550억 원, 순이익은 10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구조조정을 완료한 이후 시작된 변화에 주목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 정상화에 따라 6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가전제품 판매 둔화로 자회사 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나머지 사업부문들은 모두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종료 이후 마진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백화점 부문에서의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