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3299명, 해외유입 59명 등 1만3368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휴일효과 종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 만에 1만 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3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만3299명, 해외유입은 5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6218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1335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1258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1798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1932명)에선 1000명대를 기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687명, 171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는 6명 추가되는 데 그쳤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고 11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이에 따라 중증·준중증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가동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3504명을 포함해 6만797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44명, 2차 접종자는 964명, 3차 접종자는 3393명, 4차 접종자는 1만5201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6.9%, 3차 접종은 64.9%, 4차 접종은 8.2%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9.5%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