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가 로보티즈를 찾아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 통행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약속하면서 회사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4%가량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총리는 전날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를 방문해 “법령 개정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 규제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 안전성 확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샌드박스 승인 부가 조건 완화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율주행로 로봇은 법상 ‘차’로 분류돼 보도나 횡단보도 통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돼있다.
로보티즈는 2019년 12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실증 특례를 승인받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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