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9일 소집해제됐다.
김호중은 이날 서울 서초구청에서 마지막 근무를 마친 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무를 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느낀 점도 많고 잘 다녀왔다고 생각이 든다”며 “복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서초구청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이후 신곡 발표와 더불어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오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김호중은 11일 ‘KBS 2022 평화콘서트’와 19일 ‘드림콘서트 트롯’ 무대에도 오른다. 다음 달에는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협업곡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라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