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 조달청 판매 등록

입력 2022-06-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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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씨엘)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의 조달청 판매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나라장터 등을 통해 정부조직과 공공기관 등에 본격적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씨엘 관계자는 “혈액대량스크린시스템 HiSU와 현장형 신속진단장비인 ‘PCLOK II’가 조달청 지정 혁신조달제품에 등록된 데 이어 세 번째 상품으로 코로나19 타액자가검사키트가 공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타액자가키트의 편의성 등에 많은 공공기관 등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달을 차질없게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피씨엘의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기존의 코를 찌르는 방식에 비해 사람에 따른 검사 능숙도 차이가 없으며, 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국제 임상시험에서는 민감도 91.76%, 특이도 99.54%가 확인됐다.

피씨엘은 캐나다 공공조달 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 현재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공공조달 사업 진출이 캐나다 공공조달 사업 참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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