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써밋 엘리제 투시도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984억 원이다.
대우건설이 소규모 재건축사업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지가 서초동에 있는 것을 고려해 단지명을 ‘서초 써밋 엘리제(Elysee)’로 제안했다. 서초 써밋 엘리제는 프랑스 왕실의 엘리제 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외관에 고급석재를 사용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과거에 강남 소규모 고급빌라 시장을 주도했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입지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