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13일 kt와 와이파이6 AP인 GiGA WiFi home ax 및 GiGA WiFi Buddy ax A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계약 금액은 총 767억 원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말까지이다.
GiGA WiFi home ax AP 제품 548억 원 공급 계약과, GiGA WiFi Buddy ax AP 제품의 219억 원 공급 계약으로 총 767억 원 규모다.
GiGA WiFi home ax AP는 지난해 7월 변경 공시한 계약금액 344억 원에서 548억 원으로 재변경계약한 것으로 통신사에서 계약물량 소진 및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변경계약을 했다.
GiGA WiFi Buddy ax AP도 마찬가지로 당초 14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재변경계약을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머큐리는 국내 유일하게 3대 통신사업자에 모두 AP를 공급하는 회사다.
앞선 와이파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와이파이 시장을 와이파이6로 바꾸는 것을 주도해 현재 주요 통신사 모두 와이파이6로 전환했으며 이로 인해 공급 물량이 늘고 있다.
또 머큐리는 통신사에 이지메시 기술을 적용한 익스텐더(Extender) AP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익스텐더 AP 제품을 출시해 와이파이 선도 기업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제 각 가정에서도 2대 이상의 고품질, 고성능 AP 설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