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최애 팔찌’ 정체…배우 윤여정도 사랑한 명품 브랜드

입력 2022-06-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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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 관람 전 팝콘을 구입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 영화관에 깜짝 등장하며 김 여사의 패션에 다시금 관심이 쏠렸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함께 서울 모처의 영화관을 찾아 ‘브로커’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속 김 여사는 오른쪽 손목에 두 개의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1일 취임식, 같은 달 27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날과 이달 현충일 행사 등에서도 두 팔찌를 착용했다.

먼저 네 잎 클로버 펜던트가 달린 팔찌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스위트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으로 추정된다. 해당 브랜드는 프랑스의 하이주얼리 브랜드로,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 모양이 특징이다.

배우 윤여정도 이 브랜드의 귀걸이를 자주 착용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한 그는 반클리프 아펠 등 하이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패션 아이템을 직접 구입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스위트 알함브라는 2007년 출시됐으며 알함브라 라인(빈티지·매직·퓨어·비잔틴·럭키 등)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200만 원)으로 국내에서 인기 웨딩 예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착용한 팔찌 원석의 색상을 봤을 때 최근 구입한 제품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 여사가 동시에 착용한 또 다른 팔찌는 이른바 ‘테니스 팔찌’다. 흔히 알려진 ‘테니스 다이아몬드 팔찌’라는 명칭은 1987년 US오픈 경기 도중 미국 테니스 여제 크리스 에버트의 팔찌가 끊어지면서 코트 위에 떨어진 다이아몬드를 줍느라 경기가 중단된 이후 붙었다. 테니스 다이아몬드 팔찌는 많은 주얼리 브랜드에서 출시돼 제품을 특정하기 쉽지 않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착용한 제품에 대해 “현재 김 여사 패션과 관련해 담당자가 따로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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