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초기 창업비 투자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시행

▲맘스터치 매장 (사진제공=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초기 창업비를 가맹본부가 직접 투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17일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열린다.

맘스터치는 가맹점 입점 시 충분한 고객 수요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금 부담으로 창업의 꿈을 접는 예비 점주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예비 점주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다. 가맹본부는 기존 가맹점 매출, 지역 상권 등을 철저히 분석한 전략적 점포개발 시스템으로 기존 가맹점이 없는 공백지 내 유망 상권을 미리 발굴한다. 이후 예비 점주의 자금 상황에 맞게 매장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투자한다.

가맹본부는 예비 점주의 요청 시 보증금 및 권리금을 시중 최저금리 수준으로 금융 지원한다. 매장 내 인테리어 및 장비도 직접 투자해 예비 점주가 원하는 시기에 즉시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비 점주는 총 60개월 동안 매월 인테리어 및 장비 투자에 대한 최소한의 상환금만 납부하면 된다. 맘스터치는 총 상환금도 초기 창업 투자비의 50% 이하 수준으로 설계해 실질적인 창업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예비 점주가 60개월의 계약 기간 종료 후에도 매장 운영을 희망할 경우 가맹본부는 매장 소유권을 점주에게 이전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맘스터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체계적인 내부 점포 개발 시스템과 전략에 기반을 둬 기존 가맹점 매출에 영향이 없는 미개척 상권 중 출점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 점주를 차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