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가 환경사업부 매각을 완료함에 따라 KG그룹 측이 쌍용차 인수자금 5000억 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KG그룹은 여기에 KFC매각도 추진해 쌍용차 인수를 위해 1조원 가량의 실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KG ETS는 15일 오후 3시 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8%(850원) 오른 1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 회사가 환경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경제신문은 KG ETS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에 환경ㆍ에너지ㆍ신소재 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매각가는 4850억 원으로 이날 잔금 납입이 끝난다. E&F PE는 5300억 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와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KG그룹은 계열사 KFC코리아 매각도 진행 중이다. 기업 가치가 1000억 원 안팎으로 평가되는 만큼 KG그룹은 1조 원가량의 자금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매각 입찰에서 3500억 원가량의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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