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유동’ (사진제공=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8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6월 경매에 박수근의 작품 ‘유동’이 출품된다고 16일 밝혔다.
1960년대 초반 해외 소장가가 사들여 국내에서 보관하던 ‘유동’은 60여 년 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추정가 5억∼8억 원에 나온 이 작품은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 4명이 모여 앉은 구도로 작가 특유의 투박한 질감이 잘 나타났다. 작품 뒷면에 박수근 작품이 주로 거래되던 반도화랑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니콜라스 파티 ‘Still Life’ (사진제공=서울옥션)
근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점, 선, 바람으로 이어지는 연작도 연대별로 출품된다. ‘점으로부터’ 연작의 1975년 작품 추정가는 20억∼30억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