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체계 구축하고 피해접수 콜센터 운영하기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16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예방을 위해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16일 경남 사천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취약·산지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달 2일 개최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고 △산지 태양광 시설의 비탈면 상태 △배수관리 △식생녹화 △발전시설 및 부지의 안전성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공단은 이달 말까지 외부 전문가를 통해 631곳의 취약·산지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접수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을 대비해 산지 태양광 시설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발전설비의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KEA 안전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