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기업 및 관계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미서부 지역에서 기업공개(IPO)유관기관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기업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 인 샌디에고(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미래·신한),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인터베스트·IMM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다올벤처스 등), 법무법인(화우), 회계법인(삼일) 등이 참여했다.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인공지능(AI)·반도체 등 현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들이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LA, 샌디에고 등 미서부지역에서 코스닥시장에 관심이 높은 현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 전개했다.
거래소는 “그동안 코로나로 장기간 위축된 해외 상장유치 활동 재개를 통해 향후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해외 우량기업의 코스닥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