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딥, 갤럭시워치5 터치 IC 독점 공급 확정…판 바꿀 게임 체인저 등장” - CTT리서치

입력 2022-06-17 08:53수정 2022-06-17 08:54

안경무 기자 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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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리서치)

CTT리서치는 하이딥에 대해 판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20원을 제안했다.

17일 CTT리서치는 “갤럭시워치3까지 적용된 터치 IC는 지니틱스가 대부분 납품했다”면서 “그러나 2021년 출시된 갤럭시워치4부터는 하이딥이 전량 독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CTT는 “2022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5에도 하이딥이 터치 IC 독점 공급 확정했다”며 “갤럭시워치4부터 Flexible OLED가 적용되면서 디스플레이와 터치센서 간 거리가 기존 Rigid OLED 대비 1/20 으로 줄어 디스플레이의 노이즈가 터치센서에 많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이즈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터치 솔루션이 필요했는데, 이를 하이딥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CTT리서치는 하이딥이 사업을 모바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CTT리서치는 “고객사는 이미 스마트워치에서 동사의 기술력을 인정했기에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하이딥의 터치 IC 를 적용한 모바일 모델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4Q22 부터 초도 물량 납품에 따른 매출 인식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