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전남 곡성의 한 폐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3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원 20명과 장비 10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16분쯤 불을 껐다. 불이 난 주택은 폐가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었으나 화재 현장에서는 사망 상태의 A씨(76·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