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신규 ESG 경영방침 ‘YESGO’을 발표하고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YESGO’는 사회(‘Y’OU)와 온스타일(‘O’NSTYLE)이 함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CJ온스타일은 이를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새로운 ESG 경영 방침인 ‘YESGO’는 협력사 자체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 신설과 CJ온스타일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약 100억 원의 대규모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중소기업에 ESG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ESG 통합 지원 사업과 비용 환급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패키징 지원, ISO14001과 같은 표준 ESG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ESG 인증 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책이 포함됐다.
아울러 CJ온스타일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R&D 비용 지원 △성과 공유형 인센티브 지원 제도의 대상 기업 선발 시 ESG적 평가 요소를 강화한다. 우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창업 지원, 중기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케이콘(KCON)·마마(MAMA) 등 글로벌 컨벤션 참가 등에 대한 지원 규모도 늘린다.
CJ온스타일은 친환경 종이 박스를 사용해 ESG경영의 선순환 고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배송 상품에 사용되던 비닐 테이프를 모두 종이 테이프로 바꾸기로 했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직매입 등 센터 배송 상품 포장재를 비닐에서 친환경 종이 테이프로 바꿔오다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른 비닐 테이프 저감량은 올해만 연간으로 약 660만m, 면적으로는 약 33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