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3일 자체 브랜드 ‘LBL’의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 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의 모피 코트를 집중 편성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역시즌 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피’ 관련 상품 비중이 전체의 약 70%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LBL 친칠라 롱코트(300만 원대), 지난해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의 폭스퍼 야상 점퍼(500만 원대) 등이 단시간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뚜렷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여름철을 모피 구매의 적기로 보고 소재를 다양화해 선보인다. 특히, 원피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 초부터 최고급 유럽산 원피와 세계 유명 브랜드 모피를 미리 선점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자체 기획 브랜드 상품부터 직수입 상품까지 80만 원대부터 1000만 원대까지 4종의 모피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만 보이는 ‘세이블 코트’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하는 1000만 원대 모피다. 한정적인 원피 수급으로 희소성이 높아 최상위 모피로 불리운다. 이탈리아 최고급 모피브랜드 ‘로마냐 퍼’의 직수입 상품으로 당일 방송에서는 소량으로 한정 판매한다.
최고급 원단인 로로피아나 소재의 코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LBL’의 2022년 FW시즌 신상 모피들도 집중 편성한다. 매년 밍크 구매 고객의 절반 가량이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 것을 반영해 최상급의 검정색 밍크를 일컫는 ‘블랙그라마 밍크’를 내놓는다. 1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롱코트, 베스트 등을 디자인 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시즌리스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모피는 구매 적기가 여름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최근 최상급 모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체 브랜드 ‘LBL’을 내세워 최고급 소재를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모피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