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야놀자)
방송인 강호동이 고(故) 송해를 기려 뜻깊은 행보를 전했다.
21일 강호동 소속사 SM C&C, 야놀자 등에 따르면 강호동은 생전 송해가 모델로 활동한 야놀자 광고를 이어 신규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인의 향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으로 송해의 ‘야놀자해’ 광고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은 강호동의 뜻에 따라 사단법인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 협회에 기부돼 후배 코미디언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야놀자 광고는 송해의 생전 마지막 광고다. 이달 초 온라인에 공개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8일 송해가 별세하자 추모의 의미로 방영을 중단했다.
이후 야놀자는 지난 15일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온라인과 TV에서 광고를 공개한다”고 했다.
한편 야놀자는 이달 말부터 강호동이 모델로 참여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